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장에 조준 전 건국대 교수…‘정부 헤드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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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장에 조준 전 건국대 교수…‘정부 헤드헌팅’
인사혁신처의 정부 민간 인재 영입 지원, 이른바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약 30년 경력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산업재해 전문병원장에 처음 발탁됐다.

인사처는 2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장에 조준(사진) 전 건국대 신경외과 교수를 영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준 신임 병원장은 1997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건국대 의대 신경외과학교실에서 중증·고난도 환자를 진료하며 임상과 연구를 병행한 전문가다.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조 병원장은 “30년간 대학 병원 교수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 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와 재활·직업 복귀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시영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이번 임용은 민간 의료 전문가의 경력 전환 의사와 기관의 필요 경력·전문성을 정교히 고려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의료·과학기술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부와 공공기관 직위에 대한 민간 인재 영입 지원을 확대해 공직 전문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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