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현장 중심 안전체계 구축…올해부터 협력사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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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현장 중심 안전체계 구축…올해부터 협력사까지 확대
삼표그룹이 지난해 실시한 안전 관리 성과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이 지난해 실시한 안전 관리 성과.[사진=삼표그룹]삼표그룹은 지난 한 해를 '안전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에 주력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현장 밀착형 경영'을 협력사까지 확대해 그룹 전반의 안전 성숙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경영진이 주도한 안전관찰 활동(VFL)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리더가 근로자와 소통하며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활동이다. 계열사 대표이사 및 부문장이 사업장을 찾아 1대1 코칭 방식으로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표산업을 필두로 삼표시멘트,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삼표레미콘, 에스피네이처 등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이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현장 근로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안전 대책을 강구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질 개선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다. 삼표그룹은 전사적으로 통용되는 안전보건 매뉴얼과 지침을 글로벌 표준(Global Standard)에 맞춰 재정립했다. 이를 통해 총 137개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문서를 전면 개정, 수립했고 모든 사업부와 사업장에 동일한 수준의 고도화된 안전 시스템이 적용되도록 했다.

아울러 위험성 평가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개선 조치 결과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관리가 아닌,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안전분임조' 활동은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현장 안전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별 안전 세션'도 내실 있게 운영됐다. 수도권, 경상권, 충청/전라권 등 지역별로 나눠 상·하반기로 진행된 이 세션은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 우수 사례 공유를 결합한 효율적인 일정으로 구성됐다.

삼표그룹은 지난 한 해 검증된 경영진 주도의 안전 활동 모델을 협력사에 확대 적용하고, 합동 점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본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지난 한 해는 경영진의 솔선수범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 경영의 초석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에는 이 견고한 시스템이 협력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기업 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같이 하는 안전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오주석 기자 farbrot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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