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고강성 콘크리트 기술 개발 2025년 발생률, 5년 평균比 27%↓
지난해 서울 시내 도로에 발생한 ‘포트홀(도로 파임)’ 건수가 최근 5년간 평균 대비 27%가량 줄었다. ‘서울형 도로 포장 표준 모델’의 효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1월 포트홀 발생 건수가 1만8948건으로, 최근 5년 같은 기간 평균치(2만5816건)보다 26.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도로가 얼고 녹는 동결·융해현상이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포트홀이 준 것은 서울형 도로 포장 표준 모델의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기후변화로 파손이 잦아진 도심 도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개발한 고강성 콘크리트 포장기술 표준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서울형 도로 포장 표준 모델 적용 구간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반 차로를 중심으로 고온과 수분에 대한 저항 성능이 개선된 포장재, 내구성과 수밀성이 우수한 재료를 사용해 도로 수명을 늘리고, 유지·관리 주기도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표준 모델 성과가 수치로 확인된 만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안전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적용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서울형 도로포장 모델로 ‘포트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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