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지난해 연말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유튜브 캡쳐]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 내부 구성원들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는 1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끼 수다'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 대표는 지난해 연말을 앞두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 먹으며 회사의 성장 방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정보통신 단말기 유통과 화학 제품 글로벌 트레이딩 등 SK네트웍스가 강점을 지닌 유통·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등 대규모 자산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주력 사업 모델을 확장해 SK네트웍스의 핵심 역량을 시장에 명확하게 인식시키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올해를 돌이켜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SKMS 데이 커넥트타임'을 정례화한 것"이라고 했다. 커넥트타임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경영진과의 소통 자리다. 경영진이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사업 및 조직 등을 소개한다.
그는 "지금은 기업 문화 교류의 장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처음 시작했을 땐 나와 주관 부서 모두 우왕좌왕하며 고생했다"고 초반 어려움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점심 자리에서는 자회사인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의 사용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건강 관리 방법과 좋아하는 술과 주량 등 구성원들이 평소 갖던 궁금증에 대해서도 솔직히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주경제=김나윤 기자 kimnayoo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