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갓바위 해상보행교 보수공사로 통행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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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갓바위 해상보행교 보수공사로 통행 전면 통제
- 내년 1월 12일부터 두 달간…안전성 강화로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내년 3월 중 재개방하는 갓바위 해상보행교 전경 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갓바위 해상보행교 보수공사를 위해 내년 1월12일부터 3월까지 약 두 달간 갓바위 해상보행교의 통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지난 2008년 3월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설치된 연장 298m 규모의 해상 보행시설로 연평균 약 44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목포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그러나 2024년 정기 점검 결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부잔교 뒤틀림 현상과 주요 부재 손상 등 물리적·기능적 결함이 확인됐다.

이에 목포시는 즉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문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내년 1월 12일부터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갓바위 해상보행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갓바위 해상보행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견실한 시공과 함께 공정을 최대한 단축해 내년 3월 중 재개방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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