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일부 출연진의 하차라는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31일 ‘나 혼자 산다’ 공식 SNS 채널에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 최민호, 옥자연, 박지현, 기안84가 함께한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무지개 회원들은 각각 새, 롭, 게, 해, 봐라는 글자와 하트 기호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변화는 최근 주사 이모 논란으로 인해 박나래와 샤이니 키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맞이하는 첫 공식 행보다. 핵심 멤버들의 부재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남은 회원들이 전열을 가다듬고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도전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주 나 혼자 산다는 방송 없이 결방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1월 9일 무지개 회원들이 함께하는 바자회 편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주요 출연진의 교체와 함께 2026년을 맞이한 나 혼자 산다가 논란을 딛고 금요일 밤 예능 강자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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