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사진=경기도의회]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31일 2026년 새해를 맞아 1420만 경기도민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경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위기와 어려움을 넘어서는 ‘반등의 해’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새로운 기회를 향해 도민 삶을 지키는 길 위에 더욱 책임 있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 경제의 불안과 민생의 무거움까지 큰 변화를 온몸으로 견뎌야 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든든한 뿌리가 되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주요 성과로 △조례 제정 이후 실행까지 책임지는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운영 △지역 현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정책추진단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원 설립 기반 마련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 등 지방의회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기 위해 변화의 씨앗을 심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
김 의장은 "남은 과제들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의회가 더 단단한 토대 위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의정의 길을 차분히 정돈하겠다"며 "언제나 도민 목소리에 낮게 귀 기울이며 믿고 기댈 수 있는 민의의 전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오년(붉은 말)의 뜨거운 생명력과 추진력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 따뜻한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김진경 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희망의 기운이 깃든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광야를 내달리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과 용기가 올 한 해 도민 여러분의 일상에 가득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5년, 우리는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 경제의 불안, 민생의 무거움까지 큰 변화를 온몸으로 견뎌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도민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든든한 뿌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은 위기와 어려움을 넘어서는 ‘반등의 해’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새로운 기회를 향해 도민 삶을 지키는 길 위에 더욱, 책임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의 사명으로 지방의회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왔습니다. 조례 제정 이후 실행까지 책임지는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지역 현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정책추진단,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원 설립 기반 마련,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까지, 변화의 씨앗을 심고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제11대 의회 임기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남은 과제들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의회가 더 단단한 토대 위에 출발할 수 있도록 의정의 길을 차분히 정돈하겠습니다. 또한 언제나 도민 목소리에 낮게 귀 기울이며, 믿고 기댈 수 있는 민의의 전당이 되겠습니다.
병오년의 뜨거운 생명력과 추진력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 따뜻한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경기도의회 의장 김 진 경
아주경제=수원=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