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박수정 사회복지사, 국경 넘는 진료로 부산시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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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박수정 사회복지사, 국경 넘는 진료로 부산시장 표창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지난 30일 의료사회사업팀 박수정 사회복지사가 '2025년 보건의료시책(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은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보건의료시책 발전과 인류애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대동병원 의료사회사업팀에서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적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주민 관련 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망설이던 외국인근로자들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외국인근로자가 병원 이용 과정에서 언어 장벽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원내 통역사 연계와 외국인 전용 창구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진료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며 이용자 중심의 의료지원 환경을 조성했다.


대동병원 박수정 사회복지사는 "건강보험 미적용, 의료비 부담, 정보 부족, 언어·문화적 장벽 등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진료받는 데 제약이 많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외국인을 포함한 의료 소외계층이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의료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자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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