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내달 8일 사퇴…광주시장 선거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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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북구청장, 내달 8일 사퇴…광주시장 선거 준비 속도

내년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다음 달 8일 자정 부로 직에서 물러난다. 문 청장은 사퇴 절차에 따라 북구의회에 사임 통지서를 제출했다.

31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문 청장은 전날 북구의회에 사임 통지서를 접수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일정 기간 전에 사퇴해야 하며, 사퇴 예정일 10일 전까지 지방의회 의장에게 서면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 청장은 다음 달 8일 자정까지 근무하고 구청사에서 퇴임식을 진행한다.


사퇴 이후 북구 부구청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구정을 관리한다. 북구의회는 사임 통지 접수 사실을 공식 기록에 반영한다.


문 청장은 광주시 행정부시장, 상수도사업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거쳤다. 2018년 7월 민선 7기 북구청장에 취임해 민선 8기까지 재임했다. 선거사무소는 광주 서구 치평동 세정아울렛 인근 상가에 마련되며, 출판기념회는 다음 달 18일 오후 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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