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최재원 총장,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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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재원 총장,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 선출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이 2026년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부산대는 최재원 총장이 지난 12월 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부산대를 비롯한 전국 4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과 주요 현안 논의,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회원 대학 간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연구의 질 향상과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 오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재원 총장은 "인공지능 시대로의 급속한 전환 속에서 전 세계 대학의 교육과 연구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고등교육 정책의 방향성 또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러한 전환기에 국·공립대학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책무를 더욱 굳건히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장으로서 회원 대학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고등교육 정책 개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지방대학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또 "국·공립대학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를 통해 국가 혁신을 견인하는 동시에, 지역 교육·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국·공립대의 공공성과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힘이라는 자부심으로, 협의회가 상생과 혁신의 든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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