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 대표발의, 중대재해 예방 조례 31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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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 대표발의, 중대재해 예방 조례 31일 공포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이 대표발의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31일 공포된다.

지난 19일 제30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조례는 중대재해 예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안양시가 직접 관리하는 공중이용시설 중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실태조사, 정책자문을 위한 민관협력기구 운영, 컨설팅 및 교육‧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안전확보 의무와 중대재해 발생시 벌칙사항만을 정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중대재해 예방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이 조례로 안양시가 중대재해로부터 시민과 공무원 및 종사자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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