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변주영 제8대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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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변주영 제8대 대표이사 취임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미래 지향적 지식산업 생태계의 허브로 거듭나야 합니다. ”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제8대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이 같이 밝혔다. 22일 취임한 변 신임 대표는 1995년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구 부구청장,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의회사무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의 탄생을 함께한 개청 멤버로 투자홍보·기획·U-City·기획조정본부 같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전 과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 대표는 본격 업무를 시작하며 새로운 비전 및 전략 수립을 통한 글로벌캠퍼스의 발전 방향 확립에 대해 설계했다. 또 △수익 창출 역량 강화로 재정 건전성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재단 운영 방식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변 대표는 “투명한 공공기관 경영과 혁신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국가적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7년까지 2년이다.

국내 첫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선보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FIT(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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