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 ‘설래(雪來)는 스키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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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 ‘설래(雪來)는 스키교실’ 성료
‘설래(雪來)는 스키교실’ .제공=경기도체육회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9일과 20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한 스포츠박스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내 스포츠 취약계층 유소년의 동계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7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전문 강사진의 세심한 지도 아래▲스키 안전교육 ▲장비 착용법 익히기 ▲기초 스키 동작 연습 ▲슬로프 체험활동을 통해 눈 위에서 펼쳐지는 스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참가 유소년들은 “처음에는 무섭고 어려웠지만 점점 재미있어졌다”, “스키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함께 참여한 인솔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설원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며 이런 프로그램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이벤트 ‘설래(雪來)는 스키교실’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겨울의 낭만과 도전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스포츠박스’ 사업을 통해 스포츠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도민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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