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새해 조류탐지레이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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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방빙 시스템 구축도
인천공항이 새해 조류탐지레이더를 도입하는 등 안전한 공항운영에 적극 나선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무결점·무사고 운영을 위해 내년 말까지 조류탐지레이더를 도입하고 디지털 관제 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제방빙 시스템 구축 등에 주력한다.

국내·국제선 연결성을 강화를 통한 지방여객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공항을 위해 다중밀집 및 불법영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을 가속화하고 MRO(수리·정비·개조) 앵커기업 신규 투자 유치등을 통해 항공정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스마트화물터미널 구축 등 인프라를 확대해 항공물류허브 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관 협력 동반진출을 통한 ‘K공항’ 수출로 이집트 등 신규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의 올해 매출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조7347억원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조7592억원) 대비 99.1% 수준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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