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학생부 20% 반영… 배터리학과 신설도 [대학정시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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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학생부 20% 반영… 배터리학과 신설도 [대학정시 특집]
성균관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694명 △나군 842명 △다군 121명 총 1657명을 선발한다. 이는 성균관대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 수준이다. 사범대학을 제외한 가·나·다군 모두 수능 100%(의예과는 인·적성 면접 실시)로 선발한다. 사범대학(나군)은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 종합평가를 20% 반영하고, 예체능계는 가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미술학·디자인학은 실기 40%, 스포츠과학은 실기 20%다.

수능은 가·다군은 표준점수를, 나군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 성적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점수를 반영하지만, 다군에선 변환표준점수가 높은 1개 과목만 반영한다. 과학탐구 선택자는 의예과·약학과·자유전공계열·전자전기공학부 등에서 최대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정원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선 29명을 뽑는다. 가·나·다군으로 모집군을 나눠 선발하며, 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백분위가 높은 상위 1개 과목을 반영한다.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부터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와 배터리학과를 신설했다.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부터 인허가까지 전 주기를 다루며,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규제 대응 전문가를 양성한다. 정원 33명 중 정시 나군에서 16명을 뽑는다.
홍문표 입학처장 배터리학과는 화학·소재·전기·전자 융합 커리큘럼을 운영해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SDI와 협력해 개설한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1·2학년은 전액 장학금, 3·4학년은 채용 절차 통과 시 전액 장학금·인턴·해외연수·취업 연계 등의 혜택이 있다. 30명 중 정시 다군에서 12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서류제출은 2026년 1월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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