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가 노벨티노빌리티 인수 무산 소식에 9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아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6.84% 빠진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818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771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항체 기반 신약개발기업 '노벨티노빌리티' 인수가 무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아스는 노벨티노빌리티 측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 공문을 접수해 노벨티노빌리티 신주 244만1009주(지분율 14.28%) 취득 결정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코아스는 제약·바이오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노벨티노빌리티 인수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150억원 규모 노벨티노빌리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사모 전환사채 인수 등으로 총 5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