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학에 따르면,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신문 대학 대상’ 시상식에서 ‘전문대 혁신 지원사업 부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박승호(오른쪽) 총장이 주최 측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앞서 2주기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선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 실적 부문 등 2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S등급) △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각각 받았다. 체계적 성과 관리와 지역 중심의 교육혁신 전략이 명확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학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업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공동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자체 평가위원회를 포함한 6개 위원회 운영, IR센터 중심의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 체계 등도 우수 사례로 호평을 얻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평생 직업교육 거점기관’이라는 대학의 전략 방향도 지역 정주 인재 양성, 평생교육 체계 강화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0~2024년 5년간 이어온 ‘전문대학 데이터 기반 교육 성과 분석 포럼’을 통해 전문대 교육 성과 관리 모델에 있어 근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 체계 마련에 앞장선 점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3주기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에서도 계명문화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미래형 융합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혁신 △고등직업교육 미래 전환 지원 △지역 협업 모델 고도화 △고등직업교육 지속 가능성 제고 등 목표를 앞세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각 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환을 선도, 지역 정주형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승호 총장은 “전문대학 최초 IR센터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수상은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만든 결과로 대학의 혁신을 더 가속화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