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 3분 기준 세아비스틸지주는 전일 대비 14.95%(5150원) 뛴 3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9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미국 특수합금 공장(SST) 완공이 가까워지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 중인 SST는 지난달 말 기준 주요 설비 설치가 완료에 가까워지고 있어 곧 시운전 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파악된다"며 "SST의 주요 수요처로 추측되는 스페이스X가 항공우주, 방위산업용 특수합금 공급 부족에 계속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ST 정상 가동 시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매출 비중 높은 특수강봉강 역시 중국산 반덤핑 관세 부과 시 수혜가 예상된다"며 세아베스틸지주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종합 금속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의 순수지주회사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세아베스틸은 탄소합금 특수강을 자동차, 산업 기계, 베어링 등 다양한 산업에 판매 중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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