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가 코스닥 입성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스는 11일 오전 10시10분 기준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1만2200원(81.33%) 오른 2만7200원에 거래됐다. 이지스는 개장 직후 3만3300원까지 오르며 따블(공모가의 2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지스는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하는 '디지털 어스'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XDCloud 디지털 어스 플랫폼'이다.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이지스는 자체 개발한 C++ 엔진을 기반으로 외부 의존 없이 고성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35건의 특허, 82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기반으로 공간 데이터 수집·변환·시각화·분석 전 과정의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엔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기도 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09.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인 1만5천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는 546.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1조536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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