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간선도로서 승용차, 1t 트럭과 충돌… 50대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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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 간선도로서 승용차, 1t 트럭과 충돌… 50대 운전자 숨져
전북 전주 팔복동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50대 승용차 운전자(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2가 조촌119안전센터 앞 사거리에서 레이 승용차와 1t 트럭(더블캡)이 충돌했다.
9일 오전 7시50분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2가 조촌119안전센터 앞 사거리에서 레이 승용차와 1t 트럭(더블캡)이 충돌해 있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승용차 운전자(50대)가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구조했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 11명과 경찰 4명 등 총 15명이 출동했고, 소방차 3대와 경찰 차량 2대가 투입됐다.

경찰은 레이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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