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광주FC 감독. 사진=광주FC 제공
이정효 광주FC 감독. 사진=광주FC 제공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이정효 감독과의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광주는 9일 “시민구단의 재정적 한계 속에서도 이 감독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재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불거진 감독 거취와 관련돼 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왔다. 광주는 “지난 4년간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이 감독과의 동행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압도적인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2022년 광주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첫 해 팀에게 K리그2 우승컵을 안기고 다이렉트 승격을 일궈냈다. K리그1으로 승격한 2023년에는 쟁쟁한 빅마켓 구단을 제치고 3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광주 구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8강의 업적도 남겼다. 올 시즌에는 팀을 7위에 올려놓으며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전폭적인 지지에 나선다. 광주는 “단순한 연봉 협상을 넘어 이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이 구단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본력 있는 국내외 후원사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과도 상생을 도모한다. 광주의 성장이 지역 축구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역 축구협회 및 대학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팬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구단은 지난 4년의 성과가 끊어지지 않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감독과 함께 만들어갈 광주의 새로운 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