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한 이후 41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는 상승반전 하며 93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60% 떨어진 4127.07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38분 기준 4141.63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은 187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8억원, 228억원 순매수했다.
대체로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1.70%), 섬유·의류(-1.03%), 전기·전자(-1.02%) 등 1% 넘게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다. 오락·문화(1.11%), 제약(0.5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낙폭이 -3.3%로 가장 컸다. 이어 SK하이닉스(-1.7%), LG에너지솔루션(-1.5%), KB금융(-1.2%), 기아(-1.1%), 두산에너빌리티(-0.5%), 삼성전자(-0.3%) 등의 순서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 삼성바이오로직스(0.6%) 등은 올랐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0.09% 내린 926.93으로 약보합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38분 기준 929.45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5억원, 19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만 1281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건설(1.79%), 제약(1.16%), 일반서비스(1.12%) 등 1% 넘게 오른 업종도 여럿이었다. 반면 운송·창고(-0.87%), 기타제조(-0.67%), 기계·장비(-0.58%)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1.5%), 에코프로(-1.2%), 리노공업(-0.9%), HLB(-0.6%)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에코프로비엠(5.6%), 펩트론(2.0%), 삼천당제약(0.2%)만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잉어빵 맛으로 알아보는 내 성격 유형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