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달성에 성공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에임드바이오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3만3000원(300%) 오른 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12~18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 범위(9000~1만1000원) 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뒤이어 21~24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7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5조3552억원이 모였다. 이는 올해 코스닥 공모기업 중 최대 규모다.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항체 기반 ADC(항체-약물 접합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ADC는 항체를 통해 항암제를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부작용을 경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항암제 기술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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