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판매점 ‘테슬라 센터’를 인도 북부 구르가온에 개설했다. [사진=테슬라 제공]
미국 전기차(EV) 제조사 테슬라는 인도 북부 구르가온의 오키드 비즈니스파크에 판매점 ‘테슬라 센터’를 지난달 2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차량 인도와 충전, 애프터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테슬라에 따르면 방문객은 해당 센터에서 충전·애프터서비스 상담 외에도 주력 SUV 모델 ‘모델 Y’를 시승하고 최신 EV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테슬라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도 전시되고 있다.
테슬라의 인도 내 판매·충전 거점은 서부 뭄바이, 수도 뉴델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샤라드 아가르왈 테슬라 인디아 제너럴매니저는 자료를 통해 “테슬라의 사명은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일상생활에 맞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인도 국민들 누구나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스즈키 켄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