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개발 주관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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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개발 주관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다목적실용위성 7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VEGA)-C 발사체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2일 밝혔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목적실용위성 7호 위성본체 개발 계약을 통해 본체개발 주관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동설계 및 위성체 조립시험 분야에도 참여했다. 초고해상도 전자광학(EO) 카메라를 탑재한 다목적 실용위성 7호는 0.3m급 고정밀 영상 촬영이 가능해 국토·환경·재난·도시계획·과학연구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지난주 차세대중형위성 3호 발사 성공에 이어 이날 발사에 성공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 본체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본체개발 역량과 위성체 개발 능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해 7월 소형부터 대형 위성까지 동시 시험이 가능한 4t급 대형 열진공 챔버 시설을 민간 최초로 구축했으며, 향후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설계부터 제작 및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우주전문 기업으로 지난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위성과 발사체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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