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 김부장’의 전세 38억 아파트, 강남 아닌 ‘이곳’이었다

글자 크기
‘서울 자가 김부장’의 전세 38억 아파트, 강남 아닌 ‘이곳’이었다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극중 등장한 가상의 아파트 단지 ‘반포 리버팰리스’의 실제 촬영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포 리버팰리스는 극중에서 김낙수 부장(류승룡)이 직장 상사인 백정태 상무(유승목)를 태우러 갔다가 단지의 고급스러움과 높은 가격에 놀라는 장면 곳으로 나온다. 김 부장의 라이벌인 도진우 부장(이신기)도 이곳에 거주한다. 극중 전세가는 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한 장면. JTBC 유튜브 채널 캡처 2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장소는 실제는 서울 강남구 반포동이 아닌 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한 면적(전용 84㎡)의 실제 분양가는 6억원대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Ⅰ과 함께 총 6305가구 규모의 시범단지로 조성됐다. 로열파크씨티 전체는 3만6500가구의 국내 최대 규모 민간 프리미엄 리조트로 계획됐다. 개발사인 DK아시아는 왕길1구역·검단5구역 등 추가 공급도 진행 중이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DK아시아는 국제성모병원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안내와 예약 지원 등 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가상의 단지 '반포 리버팰리스'로 등장하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JTBC 유튜브 채널 캡처 단지 인근의 주택전시관은 개발 비전과 단지 계획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주말 예약 방문 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시설, 영화 상영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포함됐다.

조경 시설을 둘러보는 투어도 마련돼 있으며, 단지 내 무궤도 기차 ‘로열 트레인’ 운행과 포토존·황톳길 등 외부 공간 체험도 제공된다.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Ⅰ?Ⅱ에 이어 왕길1구역과 검단5구역에서도 신규 단지 공급을 준비하며 로열파크씨티 조성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