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25년 연말을 맞아 그랜저를 비롯한 인기 차종에 대해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현대차]현대차는 2025년 연말을 맞아 그랜저를 비롯한 인기 차종에 대해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랜저 차종에 대해 특별 행사를 실시하고 그 외 현대·제네시스 인기 차종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더불어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를 구매하면 가격 200만원 할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무이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율 10% 납입을 전제로 36·48·60개월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량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판매가 5266만원)을 모빌리티 표준형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경우 약 498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차량의 생산 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현대·제네시스 인기 차종에 대해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나 EV는 기본 300만원 △아이오닉 5는 200만원의 가격 혜택을 기본적으로 적용 받고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는 최대 200만원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포터 EV는 차량 가격 150만원 할인에 더해 50만 원의 충전 포인트를 지원한다.
제네시스 △GV80는 최대 500만원 △제네시스 플래그십 차량인 G90는 최대 400만원△G80 ·GV70는 최대 3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내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이 연말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오주석 기자 farbrother@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