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고창=고봉석 기자] 전북 고창군이 8802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6년도 예산안을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전년대비 3.62%인 308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94억원, 특별회계는 14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먼저, 문화관광·교육분야로는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56억원)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사업(24억원) ▲고창읍성 풍류체험시설 조성사업(16억원)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사업(50억원) 등이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고창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6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27억원)이 포함됐다.
사회복지에는 ▲고창군 결혼장려금(1억원)을 편성하여 당초 100만원이던 결혼장려금을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보건분야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및 백일해 무료백신(0.6억원)을 신규 편성하여 촘촘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질서와 안전분야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5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18억원) ▲급경사지 정비사업(10억원)이 포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6년은 민선8기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추진중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정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전 분야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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