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사진) 애국지사의 104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선물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104세 독립운동가께서 부른 고향의 봄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지사님께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04세 생일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축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이 대통령은 “(이 지사가) 귀가 어두우신데도 축전을 끝까지 경청하고 기쁜 마음에 ‘고향의 봄’을 불렀다고 한다”며 “머나먼 미국 캘리포니아 땅에서 조국을 떠올리며 노래하는 지사님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