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공사, 장애인 대피 중심 합동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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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도시공사, 장애인 대피 중심 합동소방훈련 실시
자위소방대 2차 초기 소화. 사진|춘천도시공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도시공사(사장 홍영)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28일 춘천시청별관에서 춘천 소방서와 함께 장애인과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장애인 중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춘천도시공사 임직원과 시청 관계자, 입주단체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 시각·청각장애인 등 장애 유형에 따른 전담 대피 조직을 구성해 현실성 있는 훈련을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춘천시 후평119센터장의 화재예방 교육. 사진|춘천도시공사
훈련은 시청별관 내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발견 및 신고 ▲초기 진압 ▲피난 유도 ▲ 구조대 투입 ▲현장지휘체계 운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 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겨울철은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장애인의 경우 재난 상황에서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대피 동선과 지원 절차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 확대하여 장애인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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