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대관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형숙·박정우)는 28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연탄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는 연탄 전달과 함께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필요한 서비스 연계도 함께 진행했다.
박정우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대관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대관령 겨울은 유난히 추워 늘 난방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으니, 마음까지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협의체는 두 가정에 총 960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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