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승 합참의장이 28일 제니 캐리냥 캐나다 국방총장과 공조통화를 하며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진영승 합참의장이 28일 오전 제니 캐리냥(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첫 공조통화를 통해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진 의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오랜 친구이자 혈맹”이라고 언급하면서, 6·25 전쟁부터 이어져 온 한반도 및 인태지역 평화유지를 위한 캐나다군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진 의장은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 속에서 양국이 공유하는 전략적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인적교류, 정례협의체 구축,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공조통화를 통해 앞으로 군사협력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으며, 향후 대면해 ‘안보·국방 협력의 파트너’로서 지역 내 안보와 평화유지를 위해 심도있는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