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착공식이 27일(목) 오후 2시30분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최병갑 강원특별자치도청 문화예술과장, 지역 주민 및 기관·자생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롱 시민공원 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현장(태장동 1191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2020년 5월 건축기획 및 업무 용역 착수, 2022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5년 4월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원안통과, 올해 9월 공사 및 용역계약 추진을 통해 공사 착수 과정에 이르는 사업경과를 보고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립미술관은 원주 문화예술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영감을 얻는 문화 소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기념사를 마쳤다.
원강수 시장과 내빈, 관계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시삽 퍼모먼스를 하며 원주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원주시립미술관은 도비 104억 원과 시비 110억 원 등 총사업비 214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4,843.06㎡ 규모의 지상3층 건물로 조성된다. 2027년 5월 준공이 목표이며, 같은 해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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