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북원초등학교(학교장 전효선)는 11월 26일(수)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학부모회가 매년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가정에서 기부한 물품을 학생들과 함께 알뜰시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장학금과 연탄 기부에 사용해 오고 있다.
연탄 기부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해 댄스, 악기연주, 노래 등 작은 공연도 함께 펼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교어린이회장 조예서 학생은 “나눔 활동을 직접 실천하고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려 마음이 따뜻하고 뿌듯했다”며 “연탄을 함께 나르며 봉사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효선 교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학교 교육활동을 늘 지원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연탄 나눔에 정성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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