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퍼스, 법무부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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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캠퍼스, 법무부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 선정
사진|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 이하 ‘미래캠퍼스’)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2025년 11월 19일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미래캠퍼스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외국인 우수 과학기술 인재의 유치·체류·정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K-STAR 비자트랙’은 법무부가 우수 외국인 인재의 국내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로, 총장 추천서만으로 거주(F-2) 자격이 부여되며 3년 체류 후 영주(F-5) 자격 취득 또는 특별귀화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대학은 이공계 외국인 대학원생의 입학부터 졸업, 취업, 정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래캠퍼스는 ▲14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11개 BK21 교육연구단(팀) 운영 ▲강원 사립대 중 유일한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수행 등 국제화 및 연구 역량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학원 산하에 ‘미래글로벌성공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유학생의 체류·생활·경력개발·비자관리 등 전 주기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높은 연구 수월성을 보유한 대학원과 다년간 유학생 관리 경험을 축적한 국제교류원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IR센터의 성과관리 전문성을 사업 모니터링에 적극 활용하는 고성과형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미래캠퍼스는 이번 사업에서 다음의 3단계 지원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SEARCH(오고 싶은 대학): 유학생 사전 평가 및 통합 지원체계 구축

• STAY(머물고 싶은 지역): 연구참여 연계를 통한 체류 안정화 및 생활지원

• SUCCESS(성공하는 미래): 첨단분야 취업·정주 지원체계 확립

하연섭 미래캠퍼스부총장은 “이번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 선정은 미래캠퍼스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우리 대학이 2027년에 진행될 5단계 BK21 선정에서도 높은 성과를 도출해 강원 지역이 글로벌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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