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삼척소방서(서장 김재석)는 11월 25일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관내 산림화재 취약지역을 찾아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과 산림과 인접한 소규모 작업장, 주택, 전통사찰 등 산림화재에 취약한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변 산림과의 이격거리 확보 여부 ▲건물·야외에 적치된 가연물 관리상태 ▲야외 소각 및 화기 취급 실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삼척소방서는 특히 산불위험경보가 ‘주의’ 이상으로 발령될 경우를 대비해 관내 산불예상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산림 주변 쓰레기·불법 소각지 등 잠재적인 화재위험요인 사전 정비 ▲소방차량 진입로 및 소방출동로 확보상황 점검과 관계인 대상 현장 계도▲산림부서 등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계 재정비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산림화재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김재석 삼척소방서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까지 잃게 된다”며 “주민·관계인과 함께 산림화재 취약지역을 꾸준히 살피고 개선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삼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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