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수퍼사업부 분리…'플랫폼SU'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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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수퍼사업부 분리…'플랫폼SU' 신설

GS리테일이 26일 조직 개편을 통해 3개 BU(Business Unit)와 1개 SU(Support Unit) 체제로 전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업무방식 도입, 운영 효율화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플랫폼BU(편의점·수퍼사업부)'와 '홈쇼핑BU'로 운영됐던 2개 BU 체제에서 편의점사업부와 수퍼사업부를 각각의 BU로 격상시켜 주력 사업 3개 BU 체제를 구축했다.


편의점과 수퍼의 MD, 마케팅, 점포지원 등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플랫폼SU(Support Unit)도 신설했다. 플랫폼SU 산하에는 ▲MD본부 ▲마케팅부문 ▲O4O부문 등이 속하게 된다. 편의점과 수퍼 양 사업간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MD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홈쇼핑BU에는 '통합세일즈부문'을 신설한다. TV와 모바일 간 시너지를 한층 강화해 협력사 상품 판매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X 가속화를 위해 기존 DX본부 명칭을 AX본부로 변경하고 AI·인프라 기능을 강화한다. 또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지원실을 신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한 소비 변화, 유통 업태 간 경쟁 심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가속화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주력 사업 중심의 BU 체제 전환은 민첩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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