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FC 제공
사진=용인FC 제공 내년에 K리그2에 진입하는 용인FC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용인은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이라는 창단 철학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단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연탄은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현장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6살 시민 봉사자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 봉사자는 연탄을 옮기는 과정에 꾸준히 참여하며 주변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최희학 용인FC 대표이사는 “구단이 추구하는 사회 공헌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이 있다”며 “용인은 지역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은 이번 활동을 비롯해 ‘음식 나눔 봉사’, ‘사랑의 김치 담그기’ 등 기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시민 참여 기반의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시민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팬과 서포터즈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SNS 홍보, 시즌권 안내,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활동도 함께 운영해 지역 밀착형 구단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