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입장권 판매가 2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광주FC와 전북 현대가 맞붙는 결승전은 다음 달 6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중립 경기로 열린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클럽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으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시즌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는 코리아컵 6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티켓은 PlayKFA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6일 오후 7시에 예매가 오픈된다. 1개 계정당 최대 10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코리아컵 결승전은 매년 중립 단판 경기 방식에 맞춰 리그 경기와는 다른 좌석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클럽팀 간 경기에서는 양쪽 골대 뒤 구역만 ‘응원석’으로 지정되지만 코리아컵 결승전에서는 두 팀 팬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응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팬 존 구역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역시 골대 뒤를 포함해 동쪽 관중석(본부석 반대편) 전체가 광주 팬 존과 전북 팬존으로 나뉘어 배정된다. 팬 존 내에서는 상대 팀 유니폼 및 응원용품 착용시 착석이 제한되지만 그 외 복장은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팬 존 외 일반 좌석은 양 팀 및 일반 관중 누구나 구분 없이 예매 및 착석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팬 존(2만원), 테이블석(4만원), 서쪽 지정석 1층(3만원), 서측 지정석 2층(2만원)이다. 좌석은 모두 지정석이다. 판매 추이에 따라 일부 구역이 추가 오픈될 수 있다.
좌석 배치도 및 이용 가이드라인은 PlayKFA 공식 채널 및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로 매진되지 않을 경우,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