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국립생태원과 생태 가치 확산과 주거 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태 가치를 접목한 입주민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친환경 도시 생태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 양 기관 보유 자원 상호 활용 등에서 협력한다.
SH는 고령자,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을 매개로 한 심리 회복·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유아, 청소년이 있는 가구에는 임대주택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 교육·캠페인에 동참해 실천 중심의 ESG 경영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할 생태 치유·복지 프로그램, 주거 환경 개선 사업, ESG 캠페인 등이 새로운 변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생태 가치를 확산하고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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