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스포티비 손 잡았다… 2026시즌부터 미디어 파트너십 체결

글자 크기
LPGA 투어-스포티비 손 잡았다… 2026시즌부터 미디어 파트너십 체결
사진=LPGA 투어 제공
태극낭자들이 누빌 그린, 스포티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국내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는 25일 미디어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스포티비는 2026년부터 다년간 LPGA 투어 전 대회를 스포티비 채널에서 생중계 하게 됐다.

이번 협력은 여성 골프의 글로벌 성장과 팬층 확대를 위한 LPGA의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양사는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선수 및 대회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최종 협의했다.

스포티비 채널을 보유한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은 골프 다이제스트 코리아 등 다양한 디지털·프린트·소셜 미디어 채널 전반에 대한 마케팅 및 편집 콘텐츠 강화에도 투자해 LPGA 선수와 대회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욱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골프 팬들은 LPGA 선수들의 활약과 다양한 소식을 더욱 쉽고 풍성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이그 케슬러LPGA 커미셔너는 “한국은 LPGA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온 핵심 시장이며 특히 한국 선수들과 파트너, 미디어가 기여한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역대 최고 수준의 콘텐츠 접근성과 관람 경험을 제공해 LPGA투어 선수들에 대한 주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 관계자는 “스포티비는 세계적인 골프 콘텐츠들을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 스포티비 나우, 그리고 약 17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골프 콘텐츠를 글로벌 팬들에게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LPGA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청자들의 골프 시청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대회 중계는 물론, 오리지널 골프 콘텐츠 개발에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