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용인FC, 12월8~9일 공개테스트… 유망주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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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용인FC, 12월8~9일 공개테스트… 유망주 발굴 나선다
사진=용인FC 제공 사진=용인FC 제공
내년에 K리그2에 진입하는 프로축구 용인FC가 유망주 발굴을 위해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12월8일부터 9일까지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테스트는 구단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평가에는 감독, 테크니컬 디렉터, 스카우트 등 전문 스태프가 참여해 ▲체력·스피드·지구력·민첩성 등 기본 피지컬 요소 ▲패싱·킥·볼터치·드리블 등 기술 능력 ▲경기 이해도와 전술 운용 능력까지 포함하는 입체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참가자는 단계별 실기 테스트에 참여한다. 팀 철학과 미래 비전에 맞는 선수가 최종 선택을 받는다.

용인 관계자는 “구단은 이번 선발 과정에서 현재 실력보다 더 중요한 미래 가치, 즉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프로 정신,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FC 김진형 단장은 “이번 공개테스트는 프로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열려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금은 빛나지 않아도 반드시 크게 성장할 선수, 우리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숨은 진주를 발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도전 정신과 잠재력을 갖춘 신예 전력을 확보해 향후 지속 가능한 전력 강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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