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가 글로벌 코냑 브랜드 헤네시(Hennessy)와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협업한 '헤네시 V.S.O.P 케이크'를 다음 달 1일 한정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썸은 이날부터 투썸하트 앱을 통해 홀케이크 사전 예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헤네시는 1765년 창립 이래 250년이 넘는 전통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세계 최대의 코냑 하우스다. '헤네시 V.S.O.P'는 1817년 영국 국왕 조지 4세의 주문으로 탄생한 황금빛 코냑으로 섬세한 바닐라, 정향, 계피 향이 어우러진 풍부하고 크리미한 팔레트가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투썸플레이스의 디저트 전문성과 헤네시의 헤리티지가 만나 주류와 디저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헤네시 V.S.O.P 케이크'는 코냑의 깊고 우아한 향미를 케이크 속에 정교하게 담아내 한 조각만으로도 헤네시 특유의 고급스러운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됐다. 투썸플레이스만의 디저트 노하우가 담긴 진한 헤네시 V.S.O.P 초콜릿 크림을 샌드하고, 흑설탕 파운드와 초콜릿 무스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한층 깊어진 코냑의 향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균형을 이루며, 마지막 한입까지 은은한 코냑의 풍미가 지속된다.
케이크 상단에는 헤네시 V.S.O.P 보틀을 그대로 꽂아 놓은 듯한 장식이 더해지며, 짙은 브라운 컬러와 유광 질감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무드를 낸다. 헤네시 V.S.O.P 패키지를 닮은 레드 포인트의 고급스러운 케이크 패키지가 더해져 시각적 만족감도 높였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헤네시 케이크는 주류와 디저트가 만나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통해 '어른들의 디저트'라는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투썸만의 감각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매 홀리데이 시즌 주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감도의 한정판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협업한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4년에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함께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조니워커 블루라벨 케이크'를 순차적으로 한정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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