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립경국대 교원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기업인 ‘더균㈜’과 식물 탄저병 방제 효능을 가진 담수미생물의 활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지난 22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되는 기술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22년부터 수행한 ‘담수생물소재 기능성 정보구축 연구’ 사업을 통해 도출된 브레비바실러스 할로톨러란스 균주의 탄저병 예방 및 식물 생장 촉진능에 대한 특허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더균㈜은 친환경 식물병 방제제를 개발해 오는 2027년에는 농업용 작물보호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오영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농가의 작물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병해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