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T–창원시, 첨단 Vision-AI로 공공 체육 서비스 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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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T–창원시, 첨단 Vision-AI로 공공 체육 서비스 혁신 나선다
사진창원시설공단[사진=창원시설공단]



골프 정보기술(IT) 선도기업 ㈜골프T가 창원시와 손잡고 공공 체육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

'골프T'(대표 이종경)는 지난 17일 창원시설공단(이사장직무대행 이경균)과 ‘창원시 시민생활의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창원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T가 자체 개발한 ‘Vision-AI’ 기반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을 창원시설공단 관내 공공 체육시설에 시범 보급해 시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 시범 운영 △공공 체육시설 운영 효율화 및 이용자 편의 개선 △연령·체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콘텐츠 공동 기획 등이다. 특히 고령층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디지털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나선다.

이종경 골프T 대표는 “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한 IT 기술을 공공 체육 서비스에 접목하게 돼 기쁘다”며 “창원시설공단과 함께 혁신적 모델을 구축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균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골프T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공공 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을 통해 건강한 도시 창원 구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거쳐 시스템 보급과 프로그램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창원=김태형 기자 kbm0205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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