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혜경)는 12월 2일 평창군 켄싱턴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세계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결혼 이민자들의 자신감과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인 1조, 11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결혼 이민자들의 고향 음식을 직접 조리해 선보이고 맛과 향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11개 참가팀은 그간 연습했던 실력으로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선보였으며, 심사위원 3명이 참가팀의 요리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조리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협동성 및 독창성, 영양가 등 여러 가지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심사 후에는 참가자들과 시식참여단이 함께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 자리도 마련되었다.
평창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 이해 증진 및 지역사회 화합에 이바지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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