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귀뚜라미그룹이 2일 횡성군청에서 횡성군 지역 학생들에게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품행이 바른 중·고·대학생 총 86명에게 지급되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의 장학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다.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는 최진민 회장의 신념에서 출발해 1985년 처음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여러 시·군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 활동이다.
40년 가까이 지속된 이 장학사업은 수많은 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이번 횡성군 장학금 지원 역시 그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미래세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귀중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신 귀뚜라미 그룹 최진민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역시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한 학생은 “지역사회가 나를 믿고 지원해준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 도움을 사회에 돌려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교육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복지시설 후원, 청소년 및 학술 연구 지원 등 사회 곳곳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실천 중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번 횡성군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금액적 지원이 아닌, “미래를 향한 믿음”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인재”라는 의미가 담긴 귀중한 선물이다. 학생들이 이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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