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20일 남면 명덕사 및 인근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소방서장과 남면남·여성의용소방대장(조덕연·최순애)이 함께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단풍철 입산객 증가로 산림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취약지역의 안전 실태를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내용은 △지난해 산불 발생 현장(명동리) 방문 및 현장활동 장애요소 확인 △산림과 인접한 사찰인 남면 명덕사 안전관리 실태 점검 △산불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매봉산 임도(명동리~용수리) 구간 진입 여건 및 출동로 확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건조한 계절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산림과 주요 시설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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