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展> 11월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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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展> 11월 27일 개최
사진|원주문화재단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이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 을 오는 11월 27일(목)부터 12월 14일(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는 순수 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독일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신라이프치히 화파의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해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선점한 세계적 거장이 되기까지, 그의 예술적 여정을 담은 원화 작품들을 원주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 은 그림을 구상하는 모든 요소들(점, 선, 면, 색)을 깨우고 회화의 경계를 해체하며, 실험적 배치와 병치, 미지의 규칙으로 반복되고 중첩되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통해 회화의 형식적인 고정관념을 깨고 예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과 새로운 울림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원주문화재단
▷의미있는 충돌=모양×모양×모양 ▷사건의 재구성-마법과도 같은 ▷공상의 부스러기들 ▷메이크-업 : 달라짐의 미학 4개 섹션으로 공간을 구성한 이번 전시는 종이, 캔버스, 벽지 그리고 조각 작품까지. 매체와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대형 설치 및 원화 작품 약 100여 점을 선보인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림 안에 그림으로 구성된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 또 해체된 초상과 조각을 퍼즐처럼 맞춰보는 다양한 시각이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라고 전했다. 전시는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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