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대형 건설현장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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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대형 건설현장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운영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성능위주설계가 적용되는 대형 건설현장의 소방시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11월 19일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 운영은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복합건축물(지하7층·지상39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소방기술사와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설계·시공·감리 등 전 과정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자문단은 ▲도면 및 서류검토 ▲공사·감리 실태 확인 ▲성능위주설계 이행 여부 확인 등 소방시설 설치의 적정성과 화재·피난안전 확보 여부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특히, 성능위주설계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화재 및 피난모의실험 결과, 감리결과보고서, 내진설계 등 주요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설계업자·시공업자·감리업자 입회하에 현장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확인된 불량 및 보완사항은 관할 소방서에 즉시 통보하여 완공 전까지 적의 조치하도록 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결과는 향후 소방정책 개선과 대형 건설현장 관리 강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대형 건축물의 소방시설 품질 확보는 초기 대응력과 인명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성능위주설계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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